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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샀어야 했는데.” 투자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후회다. 특히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이런 아쉬움이 더 짙다. 2025년 11월 현재, 이더리움의 위상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 과연 5년 전인 2020년 11월, 대담하게 1억 원을 투자했다면 지금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까?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해 보자.
Contents
투자의 성패는 결국 ‘얼마에 사서 얼마에 파느냐’로 결정된다. 5년 전 매수 시점과 현재 매도 시점의 가격을 비교하여 정확한 수익금을 산출해 보자.
이더리움 사이트 바로가기
ethereum.org/ko/
2020년 11월은 가상화폐 시장이 본격적인 상승장을 준비하던 시기였다.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등락이 있었지만, 평균적으로 약 500,000원 선에서 거래되었다. (당시 환율 및 거래소 평균가 기준)
당신은 이때 1억 원으로 무려 200개의 이더리움을 손에 쥐게 된다.
2025년 11월 24일 현재, 이더리움의 가격은 약 4,200,000원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수많은 폭등과 폭락을 거쳤지만,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가치를 증명해 냈다. 물론 8~9월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서 무시 못할 가격이다.
단순히 가격 차익만 계산했을 때의 결과는 무척 놀랍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다. 이더리움 생태계는 5년 동안 질적으로 성장했다. 무엇이 가격을 끌어올렸는지 살펴보자.
| 구분 | 2020년 (과거) | 2025년 (현재) |
| 위상 | 알트코인 대장주 비트코인을 잇는 2인자지만, 여전히 실험적인 성격이 강함 |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 수많은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석유’이자 ‘우량주’ |
| 주요 이슈 | DeFi(탈중앙화 금융) 붐 네트워크 과부하로 인한 폭발적인 수수료, 이더리움 2.0(PoS) 전환에 대한 기대감 | 제도권 진입과 확장성 현물 ETF 승인 및 기관 자금 유입, 레이어 2 기술 정착으로 속도/비용 개선 |
| 활용도 | 단순 투자 및 초기 금융 실험 주로 ICO(자금 조달)나 단순한 예치/대출 서비스에 국한 | 실생활 연결 및 다양한 서비스 NFT, 게임, RWA(실물자산 토큰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 |
| 투자자 인식 | 고위험 고수익 투기 자산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불확실성이 지배적 | 포트폴리오 필수 자산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 상대적으로 안전한 ‘디지털 채권’ 성격 |
2020년의 이더리움이 가능성을 보여주는 단계였다면, 2025년은 명실상부한 ‘디지털 석유’가 되었다. 수많은 금융 서비스(DeFi)와 NFT, 게임들이 이더리움 네트워크 위에서 돌아간다. 사용량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가치가 상승했다.
과거에는 이더리움이 무한히 생성되었다. 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수수료로 쓰인 이더리움을 태워 없애는(소각) 시스템이 정착되었다. 공급은 줄어드는데 수요가 늘어나니 가격이 오르는 경제 원리가 작동한 것이다.
여기서 놓치면 안 될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만약 당신이 200개의 이더리움을 단순히 지갑에 넣어두지 않고 ‘스테이킹(예치)’을 했다면 어떨까?
즉, 시세 차익 7억 4천만 원에 이자 수익 1억 6천만 원이 더해져, 총 자산은 10억 원을 넘길 수도 있었다.
5년 전 1억 원이 8억 원 이상이 되었다는 사실은 매우 자극적이다. 하지만 과거의 영광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2025년 현재의 이더리움은 5년 전보다 훨씬 무겁고 안정적인 자산이 되었다. 과거처럼 10배, 20배의 폭발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디지털 시대의 우량주로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다음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